'속초 조양동 휴먼빌' 조감도. 일신건영 제공
'속초 조양동 휴먼빌' 조감도. 일신건영 제공
강원 속초시에 산과 호수, 바다를 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신건영이 다음 달 분양하는 ‘속초 조양동 휴먼빌’이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37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79㎡~84㎡다.

단지는 설악고 인근에 들어선다. 청대로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건설이 줄을 잇고 있는 지역이다. 아파트 뒤로는 청대산과 설악산, 앞으론 동해바다가 있다. 석호인 청초호를 중심으론 공원과 대형 마트, 유명 맛집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강릉, 춘천 등 도내 거점도시 이동이 편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대로 줄어들었다. 속초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을 앞두고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부 세대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됐다. 속초 지역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입주민편의시설을 다양하게 들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엑스포축구장 인근인 조양동 1544의 4에 다음 달 문을 연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