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비데 개발 업체인 콜러노비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비데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의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응용프로그램)에 와이파이를 이용해 연동할 수 있다.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필터를 교체하거나 노즐을 세척할 때가 되면 앱에서 푸시 알림이 전송되며 앱 화면에서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IoT Shop)로 접속할 수 있다.

용변을 마친 뒤에도 좌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일어나라’는 신호를 앱에서 푸시 알림으로 보내준다. 이 제품은 5월부터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콜러노비타 전국 대리점과 11번가, 옥션 등에서 살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