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울산 글로벌 강소기업에 국일인토트
산업용 실링 전문업체인 국일인토트(대표 이종철·사진)는 29일 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실링 제품을 국산화해 미국 중동 등 21개국에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용 실링은 정유·석유화학·조선·발전소 설비의 유체 누설을 방지하는 개스킷과 패킹을 말한다.

이 회사는 2008년 초고온, 초저온 등 극한의 조건에서도 복원력이 뛰어난 하이플렉스 개스킷을 국산화했다. 이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쿠웨이트, 카타르 등의 정유·석유화학 설비 공사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