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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스템바이오텍, 업계 최초 줄기세포 화장품 홈쇼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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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 바이오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이 업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만든 화장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7일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만든 화장품 ‘지디일레븐(GD11)’을 다음달 5일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줄기세포 배양액이란 줄기세포가 배양하는 과정에서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물질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여러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지디일레븐은 이 배양액에서 추출한 70여 가지 단백질로 만들었다.

    이 회사는 향후 면세점과 드러그스토어 등으로 화장품 판매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중국 홈쇼핑을 통해 현지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명수진 강스템바이오텍 마케팅 담당 이사는 “20여년의연구를 통해 개발한 줄기세포 기술로 화장품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류머티즘 관절염, 크론병 등 면역질환을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치료제 개발과 함께 줄기세표 배양액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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