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에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지원자들도 어디서든 채용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 상반기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9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자들과의 직무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로 어떤 직무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얻어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채용 담당자 외에도 각 부문의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원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채용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설명회의 세부 시간표는 별도의 채용 설명회 웹페이지(www.h-recruiti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채용 설명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원자들을 단순한 구직자가 아니라 미래의 동료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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