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화장품 원료 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브랜드를 가지고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도 참가했다. 엔’그리디언트는 천연·자연에서 유래한 것을 뜻하는 ‘내추럴’과 원료를 뜻하는 ‘인그리디언트’를 합친 단어다.

CJ제일제당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 밀의 배아를 발효해 추출한 물질로 미백·항노화 기능성 원료를 제조했다. 또 해바라기씨유 등 식물성 유지를 활용해 화장품 사용감을 개선하는 기초원료도 개발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