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이번엔 정말 필드로 돌아오나
이 대회에는 선수 18명만 출전해 나흘간 샷 대결을 벌인다. 2일 발표된 선수 명단에는 우즈를 포함해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지미 워커(이하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작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출전 이후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다. 그는 지난달 2016~2017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가 “아직 연습이 충분하지 않다”며 이를 번복, 대회 관계자와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우즈가 월드챌린지 대회에 출전하면 1년4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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