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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즐기는 그림장터…3천점 전시

입력 2016-09-29 18:27:31 | 수정 2016-09-30 01:05:00 | 지면정보 2016-09-30 A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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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김과장, 전시장…' 개막
프랑스 화가 샤흘르벨의 ‘사랑에 대하여’기사 이미지 보기

프랑스 화가 샤흘르벨의 ‘사랑에 대하여’

그림시장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그림장터가 열린다. 미술 전문 기획사 마니프(MANIF)가 다음달 2~20일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을 주제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여는 아트페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2~13일)를 비롯해 ‘서울아트’(8~13일) ‘한국구상대전’(14~20일)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열리는 이 행사에는 회화와 조각, 영상설치 작품 등 국내외 작가 235명의 작품 3000여점이 소개된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화랑미술제가 부스별로 각 화랑 소속 작가의 작품을 내거는 것과 달리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작가들이 부스를 열고 전시장에 나와 관람객을 맞으며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위해 과장 직책 직장인은 물론 동반 가족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직장인이 가족, 동료와 함께 나들이를 겸해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을 살 기회다. 출품작은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감상하고 살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시장 1층 로비에서 열리는 ‘100만원 특별전’. 원로·중견·신진 작가의 소품 200여점을 100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생애 첫 컬렉션’을 준비하는 새내기 미술애호가들이 생명, 자연, 인간 등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관람객이 뽑은 ‘마니프 수상작가 특별전’에는 김선득(특별상), 하진용(우수작가상)의 작품이 소개된다. 중국 랴오닝성 판진시의 대표 작가 열 명이 참여하는 ‘중국 현대미술 작가전’, 국내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한국미술대표작가전’ 등 특별기획전도 눈길을 끈다. 관람료는 어른 8000원, 학생 7000원. (02)514-9292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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