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ECB, 사들일 국채 바닥…양적완화 한계?

입력 2016-09-06 18:27:35 | 수정 2016-09-07 00:42:49 | 지면정보 2016-09-07 A10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8일 회의서 매입대상 확대 결정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중 채권 누적 매입액이 1조유로(약 1230조원)를 돌파했다. 시중에서 국채 등 채권을 사들이며 돈을 푸는 양적완화(QE)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이다.

6일 네덜란드 은행 라보방크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ECB가 매입한 채권은 총 1조20억유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전체 채권의 7분의 1에 달한다. ECB는 작년 3월 매달 600억유로어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지난 3월 매입 규모를 800억유로로 늘렸다. ECB는 내년 3월까지 총 1조7000억유로어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그럼에도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고작 0.2% 올라 목표치(연 2% 상승)를 크게 밑돌았다.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돈을 풀어 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ECB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시장이 예측하는 이유다.

하지만 시중에서 사들일 수 있는 채권은 고갈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뒤 유로존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ECB가 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매입 대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처드 맥기어 라보방크 채권전략 담당자는 “매입 대상 채권의 만기수익률 하한선을 더 낮추는 것 외엔 제대로 된 해법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24.6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70% KG ETS +2.54%
락앤락 -0.72% 구영테크 +1.36%
SK디앤디 -0.76% KJ프리텍 -18.84%
SK가스 0.00% NHN한국사... +3.33%
현대산업 -3.53% 현성바이탈 -19.2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00%
현대차 +1.41%
신한지주 -0.53%
SK하이닉스 -1.62%
KB금융 -2.25%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2.14%
메디톡스 +7.49%
휴젤 +0.03%
테스 +1.16%
지스마트글... -2.2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1.62%
LG화학 -0.20%
현대차 +1.41%
한화케미칼 +0.39%
현대모비스 -0.5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7.49%
카카오 +4.06%
CJE&M 0.00%
셀트리온 +2.14%
컴투스 +3.37%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