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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펑크의 여왕'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사랑스러워졌다

입력 2016-08-28 14:33:40 | 수정 2016-08-28 14:33:40 | 지면정보 2016-08-29 E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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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뱍화점과 '컬처하트' 컬래버레이션

타탄 체크 무늬의 스커트부터
하트 문양의 자수를 넣은 클러치까지…
가을을 부르는 로맨틱한 제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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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만든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 두 브랜드가 함께 카디건, 휴대폰 케이스, 클러치 등을 제작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에 의해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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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을 위해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날개가 달린 하트에 ‘culture’라는 글씨가 화살과 함께 그려져 있는 ‘컬처하트(culture heart)’ 장식을 사용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캠페인 취지에 맞도록 순수하면서도 생기 있는 색상으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설명이다. 울캐시 소재의 카디건과 풀오버에는 하트 문양이 자수로 놓여 있다. 체크 무늬 스커트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고유성을 살린 타탄 체크를 사용했다.

클러치와 휴대폰 케이스 등에도 하트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배지에는 ‘자유(LIBERTY),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I AM NOT A TERRORIST)’ 등 디자이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다음달 13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 잠실점 에비뉴엘, 부산 본점 등에서 한정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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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클러치기사 이미지 보기

클러치

영국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71년 파트너인 맬컴 맥라렌과 함께 디자인을 시작했다. 영국 런던의 킹스로드에 있는 작은 상점에서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6년 펑크가 유행하자 숍 이름을 ‘Seditionaries(선동자들)’로 바꾸고 길거리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1970년대 후반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영국 아방가르드의 상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6년에는 영국 황실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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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캐시 소재의 카디건기사 이미지 보기

울캐시 소재의 카디건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가을겨울 컬렉션은 ‘풍요로움의 핵심(core of opulence)’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모피, 레이스, 자카드, 캐시미어 등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원단을 사용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최고급 울 소재를 사용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클래식 코트는 착용감이 뛰어나며 소매 부분에 하트 문양의 자수를 넣어 활기찬 느낌을 준다”며 “가을겨울 시즌에도 꾸준히 팬츠 트렌드를 주도할 와이드 팬츠와 함께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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