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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증시 환경…내 계좌 빛내줄 종목은…거래시간 연장에 키움·메리츠종금 등 증권주 수혜

입력 2016-08-07 14:33:14 | 수정 2016-08-07 14:33:35 | 지면정보 2016-08-08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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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출시 효과…삼성전자 실적 개선 기대

김영란법 후폭풍 피할 BGF리테일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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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8월 증시’는 평온했지만 올해는 적잖은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우선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이 야기한 변화는 이전과는 다른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한 중국은 단계적으로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주요 상장사들은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9월 말부터 적용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도 한국 사회의 소비와 내수 패턴에도 적잖은 변화를 일으킬 전망인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변수 이기는 최대 무기는 ‘실적’

각종 외부 위기가 부각되면서 이 같은 위협을 뚫고 나갈 만큼 강한 성장동력을 지닌 종목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지사. 휴대폰과 반도체의 ‘양날개’를 활짝 편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이 우선 주목받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올 3분기에 500만대, 4분기에 700만대 등 총 1200만대가 출하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인 홍은주 파트너도 “기존 ‘갤럭시S’ 시리즈 판매 호조에 중저가 라인업 강화, 갤럭시노트7 출시 효과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가 기대된다”며 “때마침 가전제품 성수기에 TV 신제품 효과까지 겹쳐 가전부문의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고 거들었다.

삼성전자가 앞장서 일군 스마트폰, 반도체, OLED 관련주의 동반수혜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한동훈 파트너는 “아이폰(애플)과 갤럭시(삼성전자)에 전자파 차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솔루에타나 OLED 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기가레인을 주목한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마렐리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 덕에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낙수효과’도 기대된다. 삼성그룹 내 전장사업이 수직계열화되면 삼성전기 등 기존 부품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은 이미 FCA와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자동차용 카메라(삼성전기)의 공동 개발 및 제휴 관계를 맺어왔다”며 “향후 삼성전자가 마그네티마렐리를 인수하면 FCA 산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시간 연장, 길게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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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시행된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효과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거래대금 증가는 큰 ‘재미’를 못 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시장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 이후 사흘 동안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4조1229억원, 코스닥시장 4조181억원 등 총 8조1410억원이었다. 7월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0.6% 상승하는 데 그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거래시간 연장 수혜가 기대됐던 증권주의 경우 장기적 시각에서 저평가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민경무(민박사) 파트너는 “현대증권의 경우 지난해 액면가 대비 10%의 고배당을 실시한 종목”이라며 “주가가 현재 실적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증시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현 가격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파트너도 키움증권이나 메리츠종금증권 같은 증권주의 추가 상승동력에 주목했다.

○‘김영란법’ 후폭풍 피해라

내수주 동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김영란법’ 충격파를 피할 종목을 찾는 것도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고가 선물 매출 비중이 큰 백화점 관련주와 생활용품 및 주류업종, 호텔업 등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많다. C&S자산관리와 에머슨퍼시픽 등 골프장 기업들의 영업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선물 및 식사 접대 단가가 내려가는 만큼 편의점 관련주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실제 영업망이 넓고 도시락 매출 비중이 높은 BGF리테일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3거래일 동안 5% 가까이 올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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