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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갤럭시노트7', '형보다 나은 동생' 될까

입력 2016-08-03 15:34:51 | 수정 2016-08-03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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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장점 유지하며 핵심기능 추가…완성도 높아져
하반기 출하 1200만대 전망…"갤럭시S7의 2분기 판매 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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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욱 기자 ] 베일 벗은 '갤럭시노트7'이 전작인 '갤럭시노트5'에는 없던 홍채인식, 방수 기능 등을 추가하고 S펜 등 기존 기능은 강화하면서 완성도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외신들은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011년 당시 갤럭시노트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의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의 다른 주요 제품과 노트를 차별화하는 포인트는 대형 스크린 사이즈와 S펜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스타일러스에 있다"고 소개했다.

홍채인식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AP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됐다"며 "이제 삼성 제품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잠금 장치를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강력해진 글래스 스크린, 내장 메모리 등 갤럭시노트7의 업데이트들은 신제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갤럭시노트7이 좋은 성과를 낸 전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핵심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5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갤럭시노트7만의 핵심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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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노트5는 액정크기가 5.7인치로 같다. 제품 크기는 갤럭시노트7이 153.5 X 73.9 X 7.9㎜, 갤럭시노트5는 153.2 X 76.1 X 7.6㎜다. 제품 무게는 갤럭시노트7이 169g으로 갤럭시노트5보다 2g 가볍다. 외관상으로 그리 큰 변화가 없는 셈이다.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쿼드 HD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2560 X 1440 픽셀, 518 인치당 픽셀수(ppi)는 갤럭시노트5와 동일하다.

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는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노트7도 전작과 같은 옥타코어를 탑재하면서 2.3 GHz 쿼드 + 1.6GHz 쿼드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5는 2.1GHz 쿼드 + 1.5GHz 쿼드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7에는 노트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S7에 탑재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방수·방진 기능이 전격 반영됐다.

카메라는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5보다 더 밝다. 전·후면 모두 F 1.7 렌즈를 탑재해 더 어두운 상황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모두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5가 1600만화소 카메라, 갤럭시노트7은 듀얼픽셀 1200만화소 카메라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이 500밀리암페어아워(mAh) 늘어난 3500mAh다. 두 모델 모두 무선 충전이 가능하지만 갤럭시노트7에서는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하면서 충전 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램은 두 모델 모두 4기가바이트(GB)이다. 갤럭시노트7은 64GB 저장공간을 탑재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고, 갤럭시노트5는 32GB, 64GB 양 모델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은 최대 256GB까지 수용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장착했다. 갤럭시노트7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품질 HDR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에는 노트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이 탑재된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S7에 탑재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방수ㆍ방진 기능이 전격 반영됐다.기사 이미지 보기

갤럭시노트7에는 노트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이 탑재된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S7에 탑재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방수ㆍ방진 기능이 전격 반영됐다.



갤럭시노트7에는 전작의 지문인식 대신 홍채인식이 적용됐다. 홍채인식 기능은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와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홍채 인식을 이용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패스'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다.

삼성패스를 통해 국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시 요구되던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을 홍채 인증으로 대신해 로그인이나 계좌 이체 등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갤럭시노트7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1 머시멜로우가 기본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9월 아이폰7 출시전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화면 스마트폰의 수요가 집중되는 한국·미국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은 3분기 500만대, 4분기 7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9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이 지난 2분기 최고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7의 판매량을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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