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CJ오쇼핑은 국내 홈쇼핑사 중 최대 규모인 8개국 20명의 해외 상품기획자(MD)들이 참가해 중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29일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76개 중소기업에 대한 실무 상담회를 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기업을 선정한다. 30일에는 글로벌 유통망 상담관에 부스를 열고 1600개 중소기업 중 희망 회사를 대상으로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CJ오쇼핑은 상품 공급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올해 30건 이상의 중소기업 상품 해외진출을 성사시킨다는 내부 목표를 세우고 각 국가 별 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을 찾고 있다. TV홈쇼핑 합작법인 외에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대한 상품 공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