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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평생든든 ] 인생의 안전장치, 가족생활보장이 우선 !

입력 2016-06-26 13:39:05 | 수정 2016-06-26 13:39:05 | 지면정보 2016-06-27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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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 하는 줄꾼을 보며 “어떻게 아슬아슬한 줄 위를 무서워하지 않고 걸을 수 있어?”라고 아이가 묻자 아버지가 “다 돈 때문이란다”라고 답한다. ‘광수생각’이란 만화의 한 장면이다.

현대사회의 물질적·정신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개인마다 보유자산이 다르다 보니 재무설계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재무설계란 적절한 재원 관리를 통해 원하는 재무목표를 달성하도록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재무설계의 근원은 건강, 시간과 자산이다. 이 중 건강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사고, 질병 등 위험이 발생하면 재무설계 실행이 변경되거나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의 사망은 가족의 재정적·심리적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험 요인이다. 재무설계의 바탕에 가장의 ‘가족생활보장’이라는 안전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가족생활보장과 관련한 가장 유용한 금융상품으로는 종신보험이 꼽힌다. 종신보험은 가장이 사망하면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수익자에게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해 안정된 생활을 돕는 중요한 조력자다.

가족생활보장을 위한 필요 금액은 소득과 시기에 따라 다르다. 월소득 300만~500만원대 근로소득자라면 ‘생애가치법’으로 필요 금액을 산출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는 소득기간에 벌 수 있는 평균 연봉을 추정하고, 가족부양비와 소득기간을 계산해 할인율로 현재 가치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45세 가장이 60세까지 평균 연봉 6000만원에 가족부양비가 3600만원이라면, 15년 동안 약 3억5000만원(할인율 6% 적용)의 보장금액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근로자는 4대보험과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는 만큼 건강보장과 가족생활보장에만 집중하면 된다.

월 500만~800만원대 사업소득자는 소득은 높지만 변동성이 크고 평균 연봉과 부양비를 책정하기 힘들다. 고용·산재보험에 취약하고 퇴직연금도 준비돼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위험 발생 시 가족의 필요 자금을 반영하는 ‘니즈 분석방법’이 적합하다.

사후정리자금, 비상 예비자금, 부채상환, 교육자금 등 자금 니즈와 배우자 생애수입 등 수입 니즈를 합한 금액에 현 보유금융자산을 제하면 전체 필요 금액이 산출된다.

월 700만~1000만원대 부동산 임대소득자는 자산 대여로 소득이 발생한다. 소득이 중상위층에 분포돼 있고, 고정수입은 발생하지만 장기적인 변동성은 높다. 이들에게는 기본적인 가족생활보장과 부동산관리, 안전한 상속이 필요하다. 따라서 연소득의 3~5년치에 해당하는 연봉에 부채를 더해주면 쉽게 계산이 가능하다.

종신보험은 갑작스러운 상속에 대비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산 이전이 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라면 한쪽의 소득 상실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신보험 계약자와 수익자를 동일인으로, 피보험자를 배우자로 지정하면 위험보장과 상속세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삶의 목표와 환경이 다르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재무설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고 재무목표를 조금씩 이뤄간다면 그때의 성취감은 소중한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효섭 < 교보생명 대구노블리에센터 웰스매니저(W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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