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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앱(응용프로그램) ‘식신’을 운영하는 씨온은 유명 맛집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식신 히어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신 히어로 서비스에는 목포집, 원조부산아구, 만족오향족발 등 서울 유명 음식점 200여 곳이 배달 가능 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 업소는 자체적으로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식신 히어로는 서울 지역에서 배달 기사 1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와 손잡고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안에 서울 전역과 경기권으로 배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내달 중순 시작한다. 식신 앱을 내려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 이벤트 기간에는 주문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음식을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식신 히어로를 통해 국내 외식배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