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에다 파업으로 에펠탑도 문 닫아
이날 수만 명의 노조원과 학생들은 파리 시내에서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이날 버스 700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시위 참가자를 파리로 수송했다.
수백 명의 복면을 쓴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 참가자 6명이 다쳤으며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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