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사진=SBS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사진=SBS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동상이몽’ MC 유재석이 아들 지호를 언급해 화제다.

25일 오후 정규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유재석은 ‘아들이 몇 살이냐’는 질문에 “올해 6세”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제 곧 속 썩일 것”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미 2년 전부터 (말 안 듣는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내가 낳았지만, 자식들은 말을 안 듣는다. 조종당하길 거부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동상이몽' 첫 방송에서는 이승기를 빼닮은 미남 아들의 연애를 극구 반대하는 광주의 한 엄마와 아들, ‘사’자 직업을 강요하는 안양의 치킨집 아빠와 딸이 동상이몽 가족으로 출연했다.

특히,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새봄 양 아빠의 하루를 보며 “아빠 치킨 쏟을 때 나도 눈물 쏟음”, “아빠편 보면서 엄청 울었내용”, “재밌고 눈물나고 반성하게되고 훈훈하고” 등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이 이어졌다.

‘동상이몽’은 지난달 31일 파일럿 방송 당시 대한민국 대표 MC 유재석 김구라가 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며, ‘아빠를 부탁해’가 최근 종영된 ‘K팝스타4’ 후속으로 이동함에 따라 토요일 오후 9시대 자리에 정규편성됐다.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완전 공감",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앞으로 방송 기대되네요", "유재석 김구라 동상이몽, 무자식이 상팔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