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10년간 TV 안 본 사연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 조여정,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 조여정,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TV를 보지 않은 이유를 말한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사에 올랐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은 2012년 SBS '고쇼'에서 조여정은 연기의 폭이 좁아 기대리면서 TV를 보지 않은 경험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조여정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얼굴이 고생 안 해봤을 것 같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당시 조여정에게는 부잣집 딸, 새침한 역할, 깍쟁이 역할만 들어왔다는 점을 들었다.

조여정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짧은 시간 쉬기까지 했다"며 "'안 좋은 악순환 고리를 끊으면 뭔가 다시 시작되겠지' 했다"고 연기를 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여정은 "마음이 조급하지만 참고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10년 동안 TV를 안 봤다. 보기 싫은 게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 볼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은 조여정이 주연을 맡아 코믹 버전으로 이끌어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첫 회는 6.0%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인 '떴다 패밀리'의 첫 방송 시청률인 4.3%보다 1.7%포인트 개선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