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서 세계문화유산 만나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제19기 암사역사문화대학 ‘한국의 세계유산Ⅱ’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발표했다.

19기 과정은 작년 상반기, 제17기 ‘한국의 세계유산Ⅰ’ 과정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인기리에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미처 수강 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도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가장 최근 세계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 강좌가 추가됐으며, 경북 안동과 서울시내 세계유산 답사 코스도 포함돼 있다.

강의는 이달 29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서울 암사동 유적 (암사동 139-2) 선사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에 한해 당일 유적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강동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주 과정에 2만원이며, 강의교재가 제공된다. 답사비는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전화접수는 강동구청 선사유적과(02-3425-6524)로 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세계유산 강좌와 함께 서울 암사동 유적의 역사문화 가치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