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으로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가운데),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총괄사장(왼쪽),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오른쪽)을 선정, 지난 12일 시상했다.

홍 부회장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장 엔지니어 등을 거치며 40년 가까이 화학업계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김 총괄사장(조선공학과)은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국내 조선 산업을 세계 1위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의장은 웹 시대에 맞춰 ‘한게임’ ‘네이버’ 등을 성공시켰고 최근엔 ‘카카오톡’을 선보여 스마트폰 앱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는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