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21일 한국항공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항공대는 전달받은 기금으로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교육에 필요한 최신형 훈련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항공대는 서울 수색비행훈련원, 제주 정석비행훈련원, 경북 울진의 울진비행훈련원 등 3개 비행훈련원을 두고 매년 2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공군과 민항기 조종사 등으로 일하게 된다.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에도 한국항공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05년 항공대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국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해에도 학교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구축에 필요한 기금을 후원하는 등 한국공항공사가 미래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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