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여수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빛담촌 주민들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남해 빛담촌펜션은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관광, 휴양은 남해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에서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까지는 배로 20여분 거리다. 남해에서 크루즈선을 이용해 박람회를 방문하면 관람료를 20%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선착장에서 박람회장까지 도보로 5분여 거리이므로 박람회 관람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이외에도 남해에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남해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4개 해수욕장 중 하나인 4,000여평의 사천해수욕장, 천연기념물로 제150호로 지정된 물미해안(물미방조어부림), 1박2일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독일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과 연계되어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랭이마을 등이 그것이다.

남해 빛담촌펜션에서는 넓은 전망으로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는 소프트 욕조로 피로를 풀 수 있고, 각 객실의 개별테라스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펜션 앞 산책로는 남해 바래길을 지나는 코스로써 바다전망과 함게 산책할 수 있으며, 펜션 앞바다에서는 바다낚시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풍선이벤트와 프로포즈, 생일이벤트 등을 예약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희 남해 빛담촌펜션 대표는 “남해대교로 들어설 때부터 자연경치와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남해를 찾는 커플,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바다와 인접하고 전망이 좋은 방이 인기가 높으며 펜션 인테리어와 주변 관광지와의 위치도 펜션을 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 요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