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메이커

불황을 뛰어넘은 한국, 일본, 중국 세일즈맨의 현장 비법을 전한다. 최고급 정장과 넥타이로 치장하고 영업에 나서도 불황 앞에서는 실패하기 쉽다. 저자는 전략이 없는 세일즈맨은 총알 없이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과 같다고 말한다. 전 세계가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성공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고객의 지갑을 열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것이다. 불황을 탓하며 자괴감에 빠져 있는 세일즈맨에게 저자는 문제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한다. 책에는 애플의 브랜드 마케팅, 베네통의 소통 등 성공적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한 ‘현장맨’들의 전략이 담겨 있다. 이를 자신만의 전략으로 만들 수 있는 길도 제시한다. (한준혁 지음, 지식인하우스, 224쪽, 1만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