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사장 윤진혁)은 내년까지 만 53세 이상의 은퇴한 중장년층 3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직 신규 채용은 은퇴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8월 50명을 시범 채용한 뒤 내년까지 33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교육을 거쳐 시중은행 365자동화코너 등에 있는 현금입출금기의 장애 대응 전담 인력으로 활동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