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2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11회 째를 맞은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보생명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다음달 6일까지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http://dongbuka.kyobo.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 및 온라인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올해 대장정의 주제는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 바이칼호, 세계 최대 제국의 발원지 몽골고원에서 새로운 미래와 소통하라’다.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10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몽골 초원을 거쳐 시베리아대륙 횡단열차를 타고 한민족의 시원인 바이칼호를 탐방한다. 또 환경봉사 활동과 함께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도 갖게 된다.

2002년 시작된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다. 그동안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중국 일본 등 문화를 접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