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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부 사장에 유민종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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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부 사장에 유민종 씨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주)놀부NBG가 15일 유민종 전무(53·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김순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 신임 사장은 국민대 무역학과를 나와 놀부NBG에서 가맹사업본부 이사와 상무를 거쳐 관리총괄 전무를 지냈다.

    회사 측은 “놀부NBG가 지난달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모건스탠리PE에 인수되면서 변화의 계기를 맞아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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