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찍으면 작가, 제작연도, 소장장소 등 관련 정보를 곧바로 알아 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용 '다음(Daum)'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물검색 서비스에 '명화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물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 영화포스터, 주류 라벨 등의 사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해당 사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명화 검색'은 프란시스코 고야,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의 명화는 물론 초·중·고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4500여 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다음 앱에서 '사물'을 클릭한 후 검색하고자 하는 명화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작가, 제작연도, 소장장소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해당 명화에 대한 정보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싶거나 작품의 작가나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제목과 작가, 소장장소 등을 클릭하면 더욱 풍부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