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가 없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목표까지 정확한 거리를 알고자 하는 골퍼들이 증가하면서 골프거리측정기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대용 골프거리측정기 제조업체 데카시스템은 자사 제품을 전세계 골프장에 보급한다는 목표아래 최근 신제품 '골프버디 월드플래티늄'을 선보였다. 각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알려주는 이 거리측정기는 골프버디,골프버디 플러스,골프버디 프로,골프버디 투어에 이어 6월 미국에서 출시된 다섯 번째 모델이다. 사용이 간편하고 수치가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60여개국,4만개 골프코스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전체 코스맵이 구현되는 3인치 풀 터치 스크린 제품이다. 골프장과 코스,각홀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핀 위치를 터치하면 볼에서 핀까지 거리를 정확히 알려준다. 그린 앞,중앙,뒤까지의 거리를 제공하던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또 원하는 지점을 터치하면 그 지점까지의 거리 정보와 핀까지 남은 거리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그린이 회전하는 다이내믹 그린뷰를 제공해 더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플레이어의 스코어 관리 및 게임 분석 모듈(평균 퍼트 수,그린 적중률,페어웨이 안착률,샌드세이브 등)도 탑재했다.

골프장별로 플레이어의 게임을 날짜 · 기간별로 분석할 수 있으며,프로골퍼들처럼 부문별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미국 한국 유럽에선 이미 제품이 선보였고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지에서는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041)58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