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강동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Love My Body' 건강걷기대회가 27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동구 일자산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강동구 일자산의 잔디공원을 출발해 해맞이 광장과 허브공원을 거쳐 되돌아오는 4㎞ 남짓한 산책코스(그린웨이)를 걷는다. 이 코스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선정한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강동구 보건소와 365mc비만클리닉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비만 측정 및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고 강동구민으로 이뤄진 태권도 시범단과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관람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부채를 증정하고 선풍기 80개와 자전거 5대,다이어트 다이어리 50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이밖에 강동구와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의 'Stop ??' 협약체결식 및 공동실천선언과 폐휴대폰 수거이벤트도 진행된다.

Love My Body 건강걷기대회는 3월,6월,9월 등 매년 세 차례 열린다. 서울시의 각 구청을 돌아가며 구에서 가장 걷기 좋은 코스를 산책하는 행사로 오는 9월에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러브마이바디(www.lovemybody.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기념품을 발송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