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와 LG텔레콤은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 및 무선 인터넷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야후 메일,검색,뉴스,메신저 등 다양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모바일 검색 서비스 사업에 대한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8월부터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야후 원서치(oneSearch)’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텔레콤 데이터사업부장 기병철 상무는 “원서치 뿐 아니라 야후의 신규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