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Professional로 성공하기

  • 목적을 잊고 수단에만 집착할 경우.. 몰입과 집착

    콰이강의 다리라는 영화를 본적 있으신가요? 1950년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영화이지만 TV에서 많이 방영되었던 영화라 익숙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동남아의 일본군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일본군 포로가 된 영국군 장교가 철교 건설에 협조하라는 일본군의 집요한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하다가 결국 고문 끝에...

  • 비전문가가 본 전문가들의 허상

    "그런 측면에서의 접근도 이해는 가지만, 이 문제는 여러 다각적 측면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전문가가 토론회나 회의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다각적 측면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얘기하는 것이죠?" 라고 누군가가 반문하면 전문가라고 모셔놓은 사람들은 대개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다시 두루뭉실한 이야기로 접근하여 질문한 사...

  • 기업에서 왜 인문학에 열광하는가?

    최근 몇년 전부터 기업교육에서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문학이라고 하면 철학, 심리학, 문학, 미학, 역사학 등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인문학의 정의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학문의 목적과 가치를 인간에 두는 모든 학문영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근대적 합리주의와 객관주의에 기초한 자연과학과...

  • 진정한 소통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일까?

    사람들 간의 소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마도 그것은 서로의 지식, 경험,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이 소통의 근본적인 목적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유의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상대편 생각에 그대로 쏠리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radical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갈등을 보는 관점: 객관과 주관 사이 그리고 상호주관성

    작금의 우리 사회를 보면 그 어느 시대에서보다 세대간, 집단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사회이지 않나 한다. 아마도 이것은 2000년대 이후, 정확히 말하면 2002년 월드컵으로 우리가 하나가 되었던 경험 이후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현상인 것 같다. 그리고 자신과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나 집단을 이제 적대시할 정도의 수준으로 온 것 같다. '틀린 것...

  • 복잡계에서의 경력컨설팅의 함정

    얼마 전 라디오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초청 릴레이 특강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직업적, 경력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초청되어 자신의 성공 경험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해주는 목적이었다. 실제로 강연을 듣고 질문을 던지는 고등학생들의 얘기들에서 학생들은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된 것도 같았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 AI(Appreciative Inquiry)는 과연 만병통치약인가?

    요즘 HRD 현장에서 AI의 철학과 관점 또는 기법이 많이 유행하고 있는 듯하다. AI는 'Appreciative Inquiry'로 우리 말로는 '긍정탐구'로 주로 번역된다. 이것은 1987년 David Cooperrider가 그의 논문에서 주창한 것으로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핵심적 긍정요소(core positive)를 바탕으로 조직성과를 개선하는 ...

  • HRD의 학문적 위상은 확고한가?

    오랫만에 컬럼을 게시합니다. 최근 컬럼의 성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다가,지금부터는HRD에 대해 좀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분들을생각하며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HRD의 학문적 위상에 대한 생각에 앞...

  • 풍월을 읊는 20년 된 서당개

    다 아는 속담인데,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3년 된 서당개가 훈장 선생님은 될 수 없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서당개일까요? 아니면 훈장 선생님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 같은 회사에서 한 분야에서만 20년 간의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과연 이 사람은 전문가라고 칭할 만한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

  • 척 보면 압니다??

    얼마 전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한 제과점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제과점이었는데, 앞에 크게 붙여놓은 모토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바로 ‘느리게 더욱 느리게’ 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재료를 발효시키고, 유기농 과일이나 우유를 활용하고... 제과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뭔가 건강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물...

  • 10년간 믿고 들었던 것이 거짓이라면?

    과거 외국에서 진행했던 심리학 실험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별자리로 나타나는 성격과 실제 성격은 일치하는가? 점성술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이었죠.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놀랍게도 첫 번째 실험에서 별자리와 성격 간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점성술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실험결과에 상당히 고무되었...

  • 떠나면서 한마디 하고 나가는 사람들

    얼마 전 모 대기업의 직원이퇴직하면서 CEO에게 보낸 메일이 신문에 기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메일에서 회사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신랄하게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순전히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이지만 말입니다. 이처럼 조직을 떠나면서 윗사람, 특히 사장에게 회사 내 문제점을 지적하는 편지를 쓰고 나가는 것은 흔한 스토리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 늦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늦은 거다!!

    얼마 전 지방에서 미팅이 있어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왔습니다. 출발 전에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찍으니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20분쯤 지나고 나니, 도로 정체로 인하여 거의 기어가는 수준으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10~20분 후에 정체구간을 겨우 통과한 후 네비게이션을 보니 도착시간이 오히려 ...

  • 공감하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

    오늘 회사에서 한 직원이 저에게 교육에 있어서 주도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나 그와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를 물어왔습니다. 아마도 기업에 있는 HRD담당자라면 항상 고민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정말 자신이 절실해서 받는 교육이라면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지만, 대부분의 기업교육 프로그램이 그런 절실함을갖게 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개인의 ...

  • 복사기가 고장나면 누가 나서야 할까?

    대기업 경영자든, 중소기업 경영자든 자기 직원들에게 가장 바라는 덕목은 무엇일까요? 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마도 '자발적 책임감', '주인의식' 등은 빠지지 않고 해당되는 덕목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은 샐러리맨보다 열심히 일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자신이 주인이니까요. 주인의식을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자영업자들은 주인...

  •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거부하는 사람들

    얼마 전에 시리즈로 나왔던한 광고를 재미있게 보았던기억이 납니다. 여자가 애인에게 키스를 하는데 너무 우스꽝스럽게 하는 모습을 연출한 광고였습니다. 그러면서 키스를 '글'로 배웠다는 카피가 나오죠.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자신이 실제 활용하거나 적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로만 알고 말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남대문을 갔다오지 않은 사...

  • 여름에 받은 털장갑 생일선물

    옛날 어떤 한 드라마의 대사였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제 기억이 안나는데, 주인공 남녀간의 이런 대화가 기억납니다. 7월의 어느 더운 날이 여자 주인공 생일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생일선물로 털장갑을 줬더랍니다. 당연히 여름에 쓰는 물건이 아니어서, 왜 이런 선물을 했냐고 여자친구가 물어보니, 그 주인공 남자가 하는 말이 '생일이 여름이니 털장갑을...

  • 파워포인트가 없으면 강의를 못한다??

    한 20년 전에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여자가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 여자가수의 춤이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죠. 그러면서 항상 얘기가 되었던 것은 춤실력에 비해 노래실력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라이브가 잘 안되는 가수라는 것이었죠. 당시에는 라이브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더불어 라이브 때의 가창실력이 실제 음반과 별 차이가 없어야 진정한 가수로 ...

  • 솔직한 사람들이 대우받는 사회

    이전 컬럼처럼 월드컵 얘기를 서두에 또 한번 꺼내봅니다. 사실,대회 중반부 우리가 16강에서 떨어진이후부터는관심도가급격히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말입니다.왜냐하면 대부분의 열광했던 우리 국민들은 축구팬이라기보다는 국가대표팬이었기 때문이었겠죠. 뭐 이런 얘기를 할려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가끔 들었던 생각인데, 이번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로 느낀 점...

  • 결과가 좋으면 리더십도 훌륭하다??

    어제 새벽의 결승전을 끝으로 6월에 우리를 들뜨게 했던 한달간의 남아공 월드컵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성과였다고 하고 있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대회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예선때까지 보여주었던 경기결과들이나 선수구성 등에서 예상되었던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 때문이지 않았나 합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