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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뒤 OO 때문에 부동산 입지 기준이 뒤집힙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가격은 연일 낮아지면서 입지가 좋은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노리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입지의 기준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이 도입되기 때문이죠.국토교통부는 최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자율주행 버스나 셔틀을 도입하고,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승용차까지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로드맵에서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드론 택시(UAM)입니다.정부는 2025년부터 서울 김포공항, 여의도, 잠실 등에서 인천공항까지 드론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드론 택시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특히 그간 교통 때문에 소외되는 측면이 있던 지방에서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제주도는 지난달 21일 드론 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부터 제주공항에서 관광지까지 드론 택시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택시를 통해 제주공항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합니다.부동산에서는 입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입지에는 교통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도로가 닿아있지 않아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맹지'가 주변 토지보다 저렴한 것이나 전철역이나 기차역 등이 들어서면 주변 집값이 오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그간 교통이 낙후됐던 곳을 드론 택시를 통해 날아서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가격이 폭등했던 수도권 외곽 지역처럼 지방의 숨은 관

    • "수요가 늘어나는 부동산에 투자하세요"

      부동산 투자는 수요와 공급의 지루한 심리 싸움입니다.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집니다. 너무 빠른 시기에 매도를 선택하든지, 기다리다 지쳐 팔고 나면 가격이 오릅니다. 너무 빨라도 안 되고 너무 늦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 사서 무릎에서 팔라는 주식시장의 격언처럼 부동산도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투자 시점을 분산하면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