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경제성장 정책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같은 달 개최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선 올해도 중국 경제의 3대 위협 요소(수요 위축, 공급충격, 성장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 내수 확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국 31개 성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했습니다. 가중...
중국 경제는 2분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시 등 일부 대도시에 대한 지역 봉쇄로 타격을 입었다가 이제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국 GDP 요소 가운데 투자 6.1%, 소비 –0.7%, 수출입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는 지역 봉쇄 해제 직후인 6월 성장률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였습니다.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하여 견조한 성장...
올해 2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물가 상승, 금리 급등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상하이시 전면 봉쇄 조치(3월27일~5월31일)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4.5% 상승했습니다. 주요 18개국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최근 0%대의 2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와 부동산 시장 위기설로 중국 증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상반기 반등 배경과 하반기 주가 향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롤러코스터를 탄 상반기 중국 증시...
인류 역사에서 현재까지 총 3차례의 산업혁명이 있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 등의 기계화입니다. 2차 산업혁명은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본격적인 대량생산입니다. 3차 산업혁명은 1969년 인터넷이 주도한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 시스템입니다. 오늘날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신기술이 발전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전 산업혁명 시대와 다른 생산 요...
4월 중국 경제 지표가 지난 5월 9일부터 연이어 발표됐습니다. 1분기 수치보다 악화됐습니다. 주요 원인은 지난달 중국 경제의 중심지인 상하이시 등에 대한 봉쇄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4월 중국 수출입 규모는 전월 대비 1.7% 감소한 4961.2억 달러였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전월 증가율인 14.7% 대비 1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0%이며 규모면에서 전월 대비 ...
중국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등락하고 있습니다. 2022년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둔 중국 경제는 연초부터 여러 가지 불안정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중 금리차와 중국 본토에서 외국인 자본 유출, 중국 코로나 재확산과 봉쇄 조치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 중국 ADR 상폐 위기가 가져온 투자심리의 약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향후 중국 증시의 향방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