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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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3% "커피 나오셨습니다…과도한 높임말 바꾸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꼴로 일상에서 잘못 쓰이는 과도한 높임말의 개선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12일 발표한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국민 설문조사’에서다. 공공언어는 언론, 방송, 무인자동화기기, SN...
2026.0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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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오셨습니다' 안 됩니다…'커피 나왔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꼴로 일상생활속에 잘못 쓰이고 있는 과도한 높임말의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12일 발표한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국민 설문조사’에서다. 공공언어...
2026.0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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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 누나·형' 수난시대
지난해 12월 한 연예인에게서 시작된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이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불법 의료행위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애꿎은 ‘이모’까지 도매금으로 부정적 인식에 휩쓸리는 모양새다. 우리말에서 ‘이...
2026.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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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감추어진 의미를 향해 찰칵거리는 시선
나는 고양이에게 말을 건다. 내가 말하기에 사용한 언어는 내 입에서 나와 고양이의 귀에서 사라진다. 언어는 사라지고 소리의&n...
2025.1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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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하늘 아래 하얀 무대 위 한글이 살아움직인 순간
최근 10년 사이 가장 괄목할 만한 문화 예술 이슈는 전 세계적인 ‘K-컬처 신드롬’이다. 신드롬은 장르를 망라해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대중음악이 세계인을 사로잡은 지는 이미 오래. 최근에는 케데헌(케이팝 데몬...
2025.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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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에 새긴 나랏말의 미학
나랏말싸미 붓끝에 닿을 때서예는 나에게 늘 먹빛의 한문이었다. 어릴 적 서예학원에서 배운 것은 당나라의 구양순, 안진경체였고, 한문 필획의 장중함과 붓끝의 절제가 곧 서예의 품격이라 여겼다. 그래서인지 나는 오랫동안 한글로 된 서예 작품에는 별다른 감흥을 느껴본 적이 ...
2025.05.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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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 12곳으로 확대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글로벌 데스크(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데스크’는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창구다. 이번에 천안금융센터,...
2025.04.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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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위그의 기이하고 아름다운 세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는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현대 미술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모네를 비롯한 인상주의자들의 그림처럼 아름다움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고 아련한 심상을 일으키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해골과 암세포, 소라게...
2025.03.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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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 불가능한 말들이 도착할때…전쟁 속에서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를 논하기에는 조금 늦은 계절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점령한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포로수용소, 모두가 뙤약볕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 며칠간의 이야기는 시기를 불문하고 항상 통역과 교통(交通)의 ...
2025.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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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가뇽, 한강, 그리고 유발 하라리…우리를 기꺼이 연결하는 것들
우리가 ‘별자리’라고 부르는 별의 무리는 사실 서로 아무런 연관도 없습니다. 연결되기는커녕 별에서 별까지의 거리는 아득히 멀기만 하죠. 다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연결을 상상할 따름입니다. 각각의 별자리는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글...
2025.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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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은 사랑이 아니지만 사랑이 아니어도 힘이 된다
▶[관련 리뷰] 밤도, 아침도 아니지만 해는 떠올라…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환자는 외롭다. 통증이 온몸을 범람할 때, 그래서 육체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느낄 때, 사실 내 인생도 이제는 더 이상 내 것이라고 부...
2024.1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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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박준
[원문]“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박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에 수록된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중에서.....[태헌의 한...
2024.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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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친구 만나볼까"…외국어 실력 키운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이 지원하는 언어를 16개에서 4개 더 늘린 20개로 확대한다.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24일 이달 말부터 AI 기능이 지원되는 갤럭시 기기 내 설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롭게 지원...
2024.10.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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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 읽는 이들은 주저앉지 말길…볕들 날 온다는 희망 전하고 싶어요"
‘현대 시는 공감하기 어려운 데다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서하(32·사진)의 시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성과 난민, 동성애자 등 소수자 문제를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의 시는 ‘불편한데 매력...
2024.07.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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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시를 읽는 사람들이 주저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책마을 사람들]
'현대 시는 공감하기 어려운 데다가 난해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서하(32)의 시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성과 난민, 동성애자 등 소수자 문제를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의 시는 '불편한데 매력적이다'는 반응이 ...
2024.06.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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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을 잊지마 그리고 우리의 이름도
빼앗긴 '그대'의 이름 세계적 비교신화학자인 조셉 캠벨과 미국의 저널리스트 빌 모이어스의 대담집 <신화의 힘>에는 타자를 어떻게 인식하는...
2024.05.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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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정복자' AI, 神의 저주를 풀다
구약성서는 인류가 여러 언어를 쓰게 된 것을 신의 저주로 설명한다. 높고 거대한 바벨탑을 쌓으며 신에게 도전한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기 위해 언어를 여러 개로 찢어놓았다는 설정이다. 현존하는 언어는 7100여 개에 이른다.<괴델, 에셔, 바흐>로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인...
2024.0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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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택시 호출앱' 나왔다
한국 휴대폰 번호나 신용카드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도 앞으로 휴대폰 앱으로 택시를 쉽게 호출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택시 호출 모바일 앱 ‘타바(TABA)’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택시 호출 플랫폼 ‘티머니온다’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관광 정보 추천 기술 스타트업 글로벌리어...
2023.12.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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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강화
경남지역 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운영하는 밀양시가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밀양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이탈 방지를...
2023.10.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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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기호'란 사실 알면 글 읽기 쉬워져요
‘물’은 아직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천지만물을 뜻한다. ‘실’은 ‘물’에서 분화된 각각의 개체이고, 이를 지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명’이다.(중략)그(공손룡)는 ‘흰 말...
2023.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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