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부는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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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한 증권사 5곳, 非정규직 늘고 女직원 줄어
올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진 증권사에서 비정규직은 늘고 여직원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HMC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올 들어 구조조정을 단행한 5개 증권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진 반면 여직원 비중은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중이 지난해 6월 17.1%에서 올해는 ...
2014.08.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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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한파' 직격탄…여의도 공실률 24% 역대 최고
금융 중심지인 서울 여의도 지역 업무용 빌딩 공실률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서울국제금융센터(IFC·사진), FKI타워(전경련 회관) 등 대형 빌딩들이 잇따라 신축된 상황에서 증권 등 금융업황 부진으로 금융사들이 인력 및 점포 구조조정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됐다.부동산컨설팅업체인 세빌스는 ‘서울 대형 오...
2014.08.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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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구조조정 실시…내주까지 희망퇴직 완료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현대증권이 28일 임직원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오전 긴급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임원 일괄사표 제출과 직원들의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은 다음 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희망퇴직의 규모와 보상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재의 경영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2014.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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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사태풍'…4대 은행장 생존자는?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은행장이 올 하반기 모두 바뀔 수도 있다. 금융당국의 징계와 임기 만료 등에 따라서다. 하반기 은행권에 인사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금융권은 전망하고 있다. ◆김종준·이건호 행장, 징계가 변수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금융당국의 ‘징계’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
2014.06.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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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고용 한파'…한 달 새 2만명 실직
금융권에 고용 한파가 닥쳤다. 증권사에서 시작된 구조조정 바람이 보험사와 은행으로 확대되면서 최근 한 달 새 2만여개의 상근직 일자리가 사라졌다. 정부는 금융권 구조조정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회사를 퇴직한 사람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경우 금융회사가 비용을 일정 부분 분담토록 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금융권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
2014.06.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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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 역습당한 '엘리트 일자리'…실직자 80%가 3040세대
금융회사는 대기업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다. 안정적인 데다 복지 수준이 좋고 급여도 많기 때문이다. 이런 금융회사의 일자리가 급속히 줄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뿐만 아니다. KT를 비롯해 건설 정유 해운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도 앞다퉈 몸집을 줄이고 있어 고용의 질이 급속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
2014.06.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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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 근로자 10명중 2명도 안돼
근무시간이나 장소를 선택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전체의 1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가 시간제근로자이며 근로자들이 희망하는 선택적 근무시간제나 탄력적 근무제 활용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임금 근로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297만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 1848만명의 16.1...
2014.06.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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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예비퇴직자 中企서 직업훈련 검토
금융회사들의 구조조정이 빨라지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기엔 최근 금융권 인력 감축 규모가 너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 상대적으로 강성으로 분류되는 금융권 노조의 반발이 전체 산업으로 확대되는 것도 우려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관련 부처 등과 함께 금융회사가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는 예비...
2014.06.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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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곳곳에 인력 구조조정 회오리
최근 보험·증권업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에 전방위로 인력 구조조정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아직 별다른 구조조정 움직임이 없는 은행과 카드업계에도 소비 위축 등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감원 광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생명과 합병을 앞둔 우리아비바생명은 내달 11일까...
2014.05.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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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5월 대규모 구조조정 마무리
삼성생명이 다음달 최대 1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인력을 줄인다. 삼성생명은 18일 직원 동의를 전제로 다음달까지 최대 600명을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로 이동시킨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까지 삼성전자나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으로 옮겨서 비슷한 업무를 하는 관계사 이동 신청을 받는다. 삼성생명 한 관계자는 “경제 환경변화에 미리 대응하려는 취지”라며 “...
2014.04.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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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칼바람'…희망퇴직 증권맨 1천명 넘을듯
작년 1천명 이어 올해 최대 2천명 거리로 내몰려 증권부 = 극심한 불황에 빠진 여의도 증권업계가 삼성증권발 희망퇴직 구조조정 태풍에 휩싸였다.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대신증권 등에 이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도 가세하면 이번 희망퇴직으로 추가로 나가야 하는 '증권맨'은 1천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증권과...
2014.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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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징계 태풍'…최대 150여명 이를 듯
금융권에 '징계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제재 절차를 앞두고 있어서다. 올 상반기까지 징계조치를 받을 금융회사 임직원이 150여명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4대 은행 임직원 '도미노 제재'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김종준 하...
2014.04.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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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대규모 희망퇴직…금융권 '잔인한 4월'
삼성생명·증권 등이 감원 방침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증권 보험 은행 등에 구조조정 한파가 거세다. 금융업계가 부진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해 '인원 감축'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11일 사내 방송을 통해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임원 6명(부사장 2명 포함)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점포 수도 대...
2014.04.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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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점포 1년새 366곳 문닫아…'칼바람'이 심상찮다
증권사에서 시작된 구조조정 태풍이 외국계 은행과 보험사로 몰아치자 금융권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수익성 악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미 예상된 일이라는 분위기다. 문제는 구조조정 태풍이 쉽게 사그라질 것 같지 않다는 데 있다. 저금리·저성장 체제의 고착화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데다 온라인 거래 증가 등으로 금융산업 환경이 급...
2014.04.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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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7000명 짐 쌀 위기…일본식 구조조정 시작되나
“월급 얘기는 꺼내지도 못해요. 안 잘리면 다행이죠.” 여의도 증권가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2012년 연말부터 올 2월까지 여의도를 떠난 증권맨만 3500명에 달한다. 앞으로 예정된 구조조정 예상 인원을 합하면 최대 7000명이 여의도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맨이 선택받은 고연봉자라는 것도 옛말이다. 지난해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은 ...
2014.04.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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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진 '눈덩이'…대형 생보사부터 감원 시작
보험업계는 덩치가 큰 생명보험사 위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모습이지만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여서 구조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생명보험업계 1, 2위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먼저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전체 임원 70명 중 20%인 15명을 자회사나 계열...
2014.04.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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