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팀추월 (사진=방송 영상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3분 38초 82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오후 8시 22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결승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3분 38초 82로 경기를 마쳤다.

1조에 배정돼 함께 경기를 펼친 뉴질랜드가 초반 조금 앞서며 격차가 0.4초대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두 바퀴에서 한국은 스퍼트를 올렸고 0.72초 차로 뉴질랜드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뉴질랜드는 3분 39초 54의 기록을 냈다.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결승에서 네덜란드-노르웨이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와 맞붙어 3분 40초 85를 기록, 3분 37초 71인 네덜란드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받았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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