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사진=알아인 홈페이지)

이명주가 소속된 알 아인(UAE)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알 아인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엘 자이시(카타르)와 2-2로 비겼다.

앞서 펼쳐졌던 1차전 홈경기서 3-1 승리를 거둔 알 아인은 통합전적 5-3으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알 아인은 지난 13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알아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22분 엘 자이시의 로마리뉴가 동점골을 터트리고 곧 이어 후반 36분 결국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이전 매치 스코어에 1점차이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알 아인은 강했다. 알 아인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반 45분 모함메드 압둘라흐만이 동점골을 기록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1·2차전 합계 전적에서 엘 자이시에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나라 K리그의 전북과 서울은 19일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