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같은 거리측정기…부시넬 '투어 V4 슬로프' 선보여
미국의 세계적인 레이저 거리측정기 제조사 부시넬이 부피를 줄이고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부시넬의 공식 수입업체인 카네는 거리측정기 ‘투어 V4 슬로프’(사진)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V3보다 크기를 소형화한 것이 특징. 부피는 40% 감소했고, 인체공학적인 형태로 디자인해 한 손으로 편하게 쥘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반응 속도도 이전보다 빨라졌고,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카네 측은 설명했다. 또 직선거리는 물론 고도 정보까지 고려해 더 정확한 거리 계산 결과를 알려준다고 했다. 신재호 카네 회장은 “높낮이 변화가 보정되는 부시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