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득점은 추가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 볼넷으로 나간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다.

뒤이은 조니 페랄타가 2루타를 쳤을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4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에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5-5로 맞선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D.J 카라스코는 공 2개가 볼로 판정되자 아예 고의사구로 추신수를 걸렀다.

추신수는 8회 득점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5-7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왼손 투수 매트 손튼을 맞아 풀카운트에서 체크 스윙을 했으나 방망이가 돌아간 것으로 판정받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5에서 0.294로 조금 낮아졌고 클리블랜드는 5-8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