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출범 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힐스테이트 2006~2007시즌 V리그'가 오는 23일 막을 올려 내년 4월 초까지 4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프로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면서 팬들의 높은 기대속에 개막하는 남자배구 정규리그는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한항공-LIG 경기를 시작으로 총 150경기(남자 90경기,여자 50경기)를 치른다.

전체 6라운드 중 서울 중립경기인 5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고 올스타전은 내년 3월1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 정규리그 2위와 3위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리그 1위가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은 5전3선승제로 각각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