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로 예정된 아드보카트호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32명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부상에서 회복한 김남일(수원)과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조준호(부천), 김이섭(인천), 이강진(도쿄 베르디), 장학영(성남), 정조국(서울)이 포함된 32명을 확정했다.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상헌(인천), 본프레레호에서 중용됐던 박동혁(전북), 수원의 막강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해온 김진우(수원)와 오범석(포항), 최성국(울산), 조재진(시미즈)도 아드보카트호에 처음 승선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다음달 19일까지 이들 중 8-9명을 탈락시켜 최종 전지훈련 멤버 23-24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전지훈련 예비명단.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전남) 조준호(부천) 김이섭(인천) △DF= 최진철(전북) 김영철(성남) 유경렬(울산) 박동혁(전북) 이상헌(인천) 조용형(부천) 김진규(이와타) 이강진(도쿄 베르디) △MF= 김남일 송종국 조원희 김진우(이상 수원) 김정우 이호(이상 울산) 김동진 백지훈(이상 서울) 김두현 김상식 장학영(이상 성남) 오범석(포항) △FW= 이동국(포항) 이천수 최성국(이상 울산) 박주영 정조국(이상 서울) 정경호(광주) 최태욱 조재진(이상 시미즈)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