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캥거루스 여자축구단(구단주 윤종천)이 28일 롯데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대교 캥거루스 여자축구단은 한·일월드컵 한국조직위원회 경기국장을 역임했던 최추경 감독,김용범 코치,이미연 트레이너 등으로 코칭스태프를 갖췄으며 가평에 숙소를 정하고 미사리축구장을 임시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교 캥거루스의 출범으로 국내 여자 실업팀이 모두 4개로 늘어나 실업리그 활성화와 함께 여자 성인축구의 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충주 탄금대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대교 캥거루스는 올 겨울 함안 전지훈련을 거쳐 내년 3월 대통령배 축구대회부터 출전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