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빈으로 방한하는 요하네스 라우 독일대통령과 크바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대구를 방문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독일 라우 대통령은 차기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 대통령으로, 국내 10개 월드컵경기장 중 가장 환경친화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구월드컵경기장 시설과 각종 인프라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0여명의 수행원과 함께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들의 구체적인 대구 방문 일정은 경호문제를 들어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덴마크 왕자를 비롯한 왕족들이 오는 6월 6일 대구에서 치러지는 덴마크대 세네갈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