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진출국인 세네갈이 알제리에 진땀승을 거뒀다. 프랑스와 함께 A조에 속한 `다크호스' 세네갈은 31일(한국시간) 다카르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8분 앙리 카마라(프랑스 세당)의 결승골에 힘입어1-0으로 승리, 지난 27일 부르키나 파소 전에서 2-4로 패한 수모를 만회했다. 한편 일본과 함께 H조에 속한 튀니지는 수도 튀니스에서 열린 라이베리아와의 평가전에서 7-2로 대승을 거뒀고 E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에서 치른 짐바브웨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다카르 AF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