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연맹회장 등 탁구계 지도자들이 제주도를 방문, 세계 규모 탁구대회 개최 가능성을 타진한다. 쉬인생(徐寅生) 중국탁구협회장 부부와 아담 샤라라(48. 캐나다 오타와시) 세계탁구연맹회장은 각각 15일과 16일 오후 항공편을 이용, 제주도를 방문, 한상국(韓相國.65.서울여상 교장) 세계탁구협회 부회장 등과 12개국 3천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할 2002년 세계 남자클럽탁구대회 제주 개최 가능성을 타진한다. 샤라라 회장은 오는 17일에는 제주도청을 방문, 우근민(禹瑾敏) 지사를 만나 2003년 이후 세계탁구대회 및 아시아 탁구대회 개최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