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오는 7월20~23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때까지 미국골프협회(USGA)가 문제삼은 드라이버에 대한 사용허용 여부를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선수들은 미국 캘러웨이사의 "ERC 드라이버"를 비롯 11개사의 드라이버를 쓸수 있게 됐다.

R&A간부인 피터 도슨은 "문제의 드라이버에 대해 더 많은 실험을 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브리티시오픈때까지 사용여부를 결정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USGA는 최근 11개사 드라이버가 규칙에서 허용한 이상으로 볼을 멀리 보내는 "스프링효과"를 지녔기 때문에 미국대회에서는 사용할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