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7일 선동열이 국내 프로야구 중흥에 기여하고 한국야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위선양 공로로 체육훈장을 받기는 지난 98년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다.

선동열은 지난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공적으로 체육훈장 거상장
(3등급)을 받은바 있다.

시상식은 18일 오전10시 박지원 문광부장관 접견실에서 열린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