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의 COX-2 효소가 위암의 발생 초기단계에 깊이 관여, 이를 억제
함으로서 위암을 예방할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호영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위암절제수술을 받은 1백4명의
환자에를 대상으로 정상조직 암전단계조직 암조직을 채취, 검사했다.

그 결과 정상조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COX-2 효소가 위암 전단계인
위축성 위염, 위점막 비후, 위점막 이형성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 암조직
에서는 현저하게 증가한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COX 효소는 염증물질을 만드는 효소로 이를 억제시키는 아스피린을 장기간
투여하면 대장암의 발병이 40~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바 있어
이번 임 교수의 연구결과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0331)219-5141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