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인터내셔널이 지난 1일자로 "핑" 퍼터 가격을 평균 13% 인상했다.

이에따라 헤드가 스틸인 핑퍼터는 종전 11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골퍼들이 많이 찾는 적동색의 베릴륨카파 헤드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랐다.

삼양측은 그러나 신제품인 ISI 아이언세트의 소비자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삼양측은 달러환율이 연초대비 10%이상 오르고, 미국 현지 가격도
인상되는 등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소비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삼양측은 또 핑사업본부 사무실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맞은편
핑종합전시장으로 이전, 진단센터를 갖추고 고객들이 체형별로 핑고유의
컬러코드에 따른 클럽선택을 할수 있도록 했다.

문의 511-4511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