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6애틀랜타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18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난적 대만을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구라시키 마스카트 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예선리그 1차전에서 92바로셀로나올림픽 준우승팀인 대만에 안희봉의
솔로홈런을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5-5, 8회콜드게임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19일 약체 태국과 예선 2차전을 남겨 둔 한국은 백조 1위로
결승리그에 오를것이 확실시돼 애틀랜타올림픽 본선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